AVENUEL 2019.03: 얼리 안티에이징을 위한 림프 케어법

2019-09-06




얼리 안티에이징을 위한 림프 케어법



슬림엠 박정현 원장

화장품을 바를 때 피부의 결 방향으로 바르면 흡수가 잘 된다고 하는데, 바로 이 결 방향이 림프 흐름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림프 흐름대로만 발라주어도 림프 흐름이 개선되다는 것이죠. 다만 속도를 천천히, 또 너무 자극이 되지 않도록 가볍게 바르세요. 또 화장품을 바를 때 여러 방향으로 5초 이상 목 스트레칭을 해주면 예쁜 얼굴 윤곽을 가질 수 있을 거에요.




영원히 스무 살로 사는법. 림프 테라피

그러나 루나처럼 강타하는 세기가 아니라 피부가 쓸리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느린 테크닉이 림프 테라피의 핵심이다. 그래서 처음 림프 마사지 혹은 림프 테라피(림프 드레니지라고도 부른다)를 받았을 땐 의아할 수도 있다. 피부위를 손이나 기계가 스치듯 지나가는 게 전부라서.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 싶고, 테라피스트를 잘못 만났나 싶다. 그런데 20~30분 가만가만 피부에 손끝을 댄 게 다 인 것 같지만 마사지 베드에서 일어난 직후엔 부기가 쏙 빠지고, 피부엔 난데없는 광이 돈다. 전문적인 림프 드레니지를 받고 ‘감’을 익힌 후엔 집에서도 림프 관리를 해보면 부기와 염증이 쌓일 틈이 없을 것이다.

슬림엠 박정현 대표는 “기본적으로 지동이나 전류 자극을 기본으로 하는 뷰티 디바이스는 모두 림프 흐름에 큰 도움이 되므로 기전이 전류든 초음파든 진동이든 다 좋다”고. 대신 가벼운 압력만큼 속도와 방향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얼굴 중간에서 바깥으로, 그리고 반드시 귀밑에서 목 가운데 부분으로 가볍게 쓸어내리세요. 여러 번 반복하되 1초에 1cm 정도만 움직이세요. 지루하다 싶을 정도여도 좋아요.” 이제 화장대 위에 방치됐던 마사지 툴과 디바이스가 잠재력을 발휘할 때다. 큰 롤러나 LED 마스크, 괄사마사지보단 작은 롤러나 제품 흡수에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가 림프 케어엔 제격. 대신 얼리 안티에이징 콘셉트에 맞춘 가벼운 질감의 제품을 고르자. 스킨케어 두세 단계쯤은 훌쩍 줄이되 믿을 만한 멀티 아이템 하나를 ‘잘’ 바르는 편이 낫다. 마침 요즘은 안티에이징 기능의 미스트와 퍼스트 에센스, 가볍고 빠르게 스며드는 안티에이징 크림이 대세라 고르는 재미도 있다. 림프 케어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면 디바이스 제품에 순환 케어 아이템을 더하면 금상첨화. 샹테카이는 림프 순환 테크닉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때면 시너지를 높이는 마사저를 출시하거나 림프 마사지를 함께 소개해왔다.


림프 마사지의 효과는 할 때보다 멈출 때 안다더니, 마감끝물, 피곤에 절어 림프 마사지를 하루 건너뛰었더니 그 다음 날 부기가 고스란히 돌아와 처참한 몰골이었다는 증언도 덧붙인다.

대학 가면 빠진다던 젖살이나, 지방으로 오해했던 군살이 사실은 부종은 아니었는지 돌이켜볼 시간이다.